한국원자력연구원이 바다에서 방사성 오염수가 어떤 경로로 확산해 가는지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는 분석기술을 개발했습니다.
연구원은 원자로에서 생성되는 대표적 방사성 물질인 스트론튬-90이 시간이 지나면 베타선을 방출하면서 이트륨-90으로 변하는데, 18일이 지나면 스트론튬과 이트륨의 양이 같아지는 특성에 착안했습니다.
이트륨-90을 흡착하는 수지와 자체 개발한 자동 핵종 분리장치를 이용해 이트륨과 스트론튬의 양을 간접적으로 확인하는 분석법입니다.
이정우[leejwoo@ytn.co.kr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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